영화, 드라마, 책

도서, 시크릿

박물관 2010. 4. 4. 11:43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도 시간을 핑계로 한쪽 구석에 고이 모셔놨다가, 저번 주 주말에 드디어 끝을 본 시크릿.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이라는 어마어마한 부제를 단 책으로 과연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궁금했다.

처음엔 너무나도 많은 인용문에 질렸고, 글자만 조금씩 바꿔서 자꾸 반복하여 써놓은 내용에 질렸고, 재미없는 내용에 질렸다. 물론 내용의 질을 탓하는 건 아니고, 좀 더 얇은 책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뜻이 통했으리라 본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하나둘씩 실행하고 있는데, 잘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