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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둠 이터널

박물관 2023. 12. 28. 20:30

 

 

2020년작

이전 버전인 둠(2016)은 싱글과 멀티 모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재밌겠지 싶어 기대를 가지고 게임 시작했음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은 탄약 시스팀인데

항상 부족한 탄약 덕분에 전기톱질과 모든 무기를 돌아가며 사용하는게 강제됨

게임 진행중 해금을 통해 무기마다 2가지 정도추가되는 무기 옵션을 고를 수 있고

각 옵션마다 추가로 숙련도 시스템이 있는데

나같은경우 가장 즐겨사용하고 숙련도 신경을 쓰며 플레이했던 샷건의 숙련도 경험치 완성이 게임 후반에 됐음

즉, 무기 하나 완성시키는데 겁내 오래 걸림

 

좋게 생각하면 한두가지 무기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여러 무기를 모두 사용하게끔해서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줄 수 있겠지만

나쁘게 생각하면 억지로 손에 안맞는 무기도 강제로 써야하고

진행중 계속 탄약 관리를 해야해서 엄청 귀찮았음

 

그러다보니 둠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런앤건이나 찢고죽이는 재미가 떨어졌고

좀 더 전략적으로 체력, 아머, 탄약에 넓게보면 화염방사기같은 사이드무기의 쿨까지 계속 신경써야함

각자 취향에 따라 평은 달라지겠지만 난 둠(2016)이 더 재밌었다

 

탄약을 제외하면 플래포밍과 배경음악이 기억에 남는

거의 매 싸움 이후 이단점프와 대쉬를 이용해 먼 거리를 뛰고, 매달려 이동했는데

패드플레이라 그런지 내가 똥손이라 그런지 

게임 흐름이 중간중간 툭툭 끊겼었고, 한두곳에서 막혀 그곳 이동에만 5분 가까이 투자하기도 했었음

진짜 보스가 어려워서 헤매는것도 아니고 점프 이동이 어려워서 헤매는데 게임하기 싫더라

배경음악은 여전히 신나고 좋았다. "이게 둠이지!" 싶은 음악들로 채워져있음

 

 

 

 

 

후 다시 봐도 빡치네

 

플레이타임은 12시간

7.5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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