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작 기다리던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의 신작 공식 한글화와 콘솔 지원까지 되는걸 보고 젤다 엔딩 이후 바로 이어서 하게됐다 딱 두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콘솔만의 단점으로 바로 가방, 장비 정리의 불편함이었다 pc와 콘솔은 한 화면에 뿌려지는 정보의 양도 다르고, 마우스 포인터의 자유도에 비해 떨어질수밖에 없는 패드 방향키의 문제라 하지만 정말 너무 불편하더라 가방, 장비 정리하는데에 컴퓨터에 비해 최소 5시간 이상은 더 소모했다고 확신할 수 있고, 중반 이후부턴 그마저도 귀찮아서 적당한 장비로 교체 없이 엔딩까지 보게됐다 다른 하나는 3막 초반의 지루함인데 마지막 장이다 보니 정말 커다란 맵에 그동안 뿌려뒀던 모든 퀘스트의 마무리 내용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다보니 안그래도 큰 맵에 있는 수많은 건..

2023년에 했던 게임들을 정리해보는 글 재밌었던 순서대로 올려본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올해 고티는 단연 젤다 왕눈. 야숨도 고티였었던걸 생각하면 젤다는 갓겜이다 스위치가 없다면 모를까 있다면 젤다 시리즈는 꼭 해보길 추천 스트리트 파이터 6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만두긴 했지만 오래 기다려온만큼 정말 재밌었다 대전격투게임 인구가 많은 한국이나 일본에 살았다면 큐 스트레스 안받고 지금까지도 잘 했을거 같다 스파 쵝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지금하기엔 조금 오래된 시스템, 답답함 조작감과 노잼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꽤 선방했다 한글더빙이면 당연히 갓겜이지 몬스터 트레인 슬더스의 열화판 같긴 한데 또 나름 재밌게 꽤 오래 함 사이버펑크 2077 분명 재밌게 했는데.. 게다가 한글 더빙인데...

2023년작 난 보통 발매 이후 세일 기다려서 구입후 게임하지만, 젤다는 그런거 못참고 바로 시작. 까진 아니고 스파6 한참 하다가 9월에 시작해서 이제 끝냈다 엔딩만 보려면 후다닥 하고 치울수도 있었지만 그럴만한 게임은 아니라 여유있게 천천히 함 잡다한 기능이 많이 늘어나서 첫인상은 전작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늘어난 기능 역시 하다보니 적응되고 손에 익어서 괜찮아지더라 스토리는 보통이었다. 엔딩이 너무 뻔했고 흥미 있을만한 내용도 아니었으니까 전투는 초반엔 조금 힘들었지만, 피통 올리고, 방어구 업그레이드하고, 좋은 무기 든 이후에는 좀 지루했음 패링이나 저스트회피같은건 당연히 안써봤고(못씀) 라이넬조차 생각없이 짬뿌 활질, 어택탕으로 다 조지고 다녔다 막보스도 쉬웠는데, 중간에 쉬는지역이 ..

2023년 작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앞으론 별로 킬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젠 후기를 올려도 되겠다 싶었음 랭겜은 총 965판 했고, 승률은 50% 조금 넘더라 스파5 주캐였던 고우키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주리를 골라서 플레이했다 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재밌게 게임을 했는데, 대전게임이라 싱글게임에선 느끼지 못할만한 뿅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길때의 쾌락이 큰 만큼 질때의 스트레스 역시 엄청 컸다 그걸 억지로 누르고 꾸역꾸역 하다가 색시가 없는 틈을 타서 긴 시간동안 브레이크없이 빡겜을 하다보니 그 스트레스가 더 크게 왔고 "재밌으려고 하는 게임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게 맞나?" 싶은 현타가 와서 끈 이후 더이상 킨 적이 없다 한국은 랭겜 매칭되는데 5초가 채 ..

2015년작 평생 안할 게임일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엔딩까지 봤다. 위쳐3 전투가 재미없단 얘기가 많아서 별로 하고싶진 않았었는데 작년말 업데이트를 통해 더빙까지 완료 된걸 보고 고티까지 받은 우리말 더빙된 게임이라고? 꼭 해봐야지 싶었음 1편인 게임이 아니기에 게임 시작전 기본적으로 위쳐 스토리를 근근웹 게시글을 통해 쭉 읽어봤다 분량이 많긴 했지만, 글도 재밌게 잘 쓰고 질릴만하면 나눠놓기도 해놔서 읽는데는 큰 부담감이 없었다 게임을 하면서 "아 얘가 스토리상의 걔였구나" 하는걸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음 스토리만 읽었을땐 "당연히 옌 아닌가?" 싶었는데 게임하면서 트리스가 더 맘에 들더라 옌은 좀 싸가지가 없어.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없어 하지만 섹스를 포기할순 없었고 결국 둘 다 한테 껄..

2023년작 위처3 첫 보스였던 가고일 잡고 난 이후에 알게 된 게임인데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도 많고 엑박패스에 올라와있길래 부담없이 시작해봤다 장르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당연히 엄청 좋은 배경음악과 박자에 맞춘 신나고 경쾌한 액션까지 왜 인기 있는지 처음 조금만 해봐도 바로 알겠더라 양키센스 가득한 게임인데 일본음악이 자꾸 나오길래 찾아보니 일본에서 만든거더라 플스에 안나오는 엑박 양키게임이 일본꺼라니. 거의 뭐 공부 잘하는 바케헤만큼 언밸런스한 게임임 중간중간 2d 횡스크롤 진행은 분위기 전환하기 좋았고 딱-딱딱딱 콤보 누르는 재미도 있었음 스토리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팀원들이 다 모여서 뭔가를 같이 하는데서 오는 즐거움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게임이 별로였는데 밤에 게임하느라 티비 볼륨을 줄..

2020년작 꽤 오래전 친구가 추천해준게 기억나서 찾아보니 마침 엑박패스에 있길래 바로 해봤다 슬더스 좋아하던 입장에서 이런류의 로그라이크 카드게임을 기대했는데 ui, ux가 난잡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꽤 재밌게 끝낸 게임이다 dlc 제외하면 5가지의 종족이 있고 각 종족마다 2개의 챔피언이 있어서 꽤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가능하더라 한글판이 없었지만 슬더스 많이 해본 사람이면 이름만 다르지 같은 효과를 주는 카드들이 많아서 적응하긴 쉬웠다 5가지 종족으로 전부 엔딩 본 이후에 접으려고 지웠는데 마땅히 할게 없어서 클라우드게임으로 슬금슬금 더 하다보니 결국 10개 챔피언 모두로 엔딩을 봤음 분명 슬더스보단 못하지만 로그라이크 카드게임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플레이타임은 25시간 7.8점 준다

2021년작 첫 출시되기 이전부터 관심있었던 게임으로 스팀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까먹었다가 결국 엑박으로 하게됐다 싸펑 끝내고 다음게임으로 뭘 할까 하다가 이거 받아놓은게 생각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실행해봄 거의 1년만에 해보는 로그라이크 게임 첫 보스도 못잡고 무지막지하게 죽느라 재화가 부족해서 스펙업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캐릭 하나 잘 얻어걸려서 한방에 바로 엔딩봤다 ??? 1보스도 못잡던 내가 정신차려보니 막보까지 껌으로? 대쉬 재밌길래 대쉬템만 모았는데 운빨 터진듯 막판 스토리는 생각보다 괜찮았음 영상을 여러개를 찍었지만 하나만 봐도 되는게 보스 패턴 공략이고 뭐고 없이 그냥 짬뿌 대쉬 연타가 전부임 플레이타임은 5시간 7.5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