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아웃에 대해서 알고 있던건 따봉을 날리는 파랑색 금발 남자 캐릭터와 서양 rpg 라는것 뿐이었다마침 요즘 시간도 많은데 딱히 볼건 없길래 보기 시작 핵전쟁 이후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다루고 있는데 생각보단 너무 별로였다원작을 잘 몰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주연 배우들이 이쁘고 잘생기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고,내 흥미에 맞지 않는 드라마이거나, 단순히 정말 재미가 없어서 별로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왕 시작한거 1시즌은 꾸역꾸역 다 봤지만, 2시즌부턴 딱히 찾아보지 않아도 되겠더라 6.5점 준다

드디어 봤다. 반지의 제왕 3부작중 반지 1편!어릴적, 2편이 채 나오기도 전 1편을 봤었는데단발머리 흑발 배우 두 명의 생김새가 너무 흡사해서 누가 누군지 구분도 잘 안갔고,내용도 지루하길래 영화를 보다 잔 이후 다신 쳐다도 보지 않던 그 시리즈 개봉당시에는 좋았겠지만 이제와서 보기엔 타지 세계를 꾸며놓은 세계관도 너무나 흔하고 cg도 별로도였다그러다보니 장점보단 단점만 보였는데 주인공과 샘을 제외하고 사고만 치고 다니며 전투력도 없다시피한 호빗 두 마리가 정말 꼴보기 싫었고초반 마법사 둘이 싸우는 장면에서 그럴듯한 마법은 하나도 없이 염력을 이용한 육탄전만 하는게 너무 웃겼고이젠 무덤이 되어버린 드워프 광산에서 마법은 안쓰고 칼질하던 그 마법사를 보며 "이새끼 마법사 맞긴 한가?" 싶더라마법사보단 그..

안그래도 읽어보려고 킨들에 고이 넣어둔 삼체였는데넷플릭스에서 한다길래 이걸 보고나서 소설을 읽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보기 시작 며칠만에 다 몰아보긴 했지만 뭔가 뭔가다 이게 참 애매한데 재미가 있는거 같으면서도 노잼이고다음화를 더 보고싶으면서도 손이 잘 안가는진짜 어딘가 살짝 부족하더라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보통 16편, 18편, 20편씩 억지분량 늘려서 만드는 한국 드라마를 볼때마다쓸데없는 내용 쳐내고 2~4화정도 줄여서 만들면 더 좋았겠다 싶은적이 많은데이건 반대로 아무리 시즌제라 하더라도 10화정도로 만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 당연히 1시즌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아니고 후속 시즌도 있겠지만언제 또 몇년 기다렸다가 까먹을때쯤에 2시즌 시작하고 보고,2시즌 다 보고나면 또 ..

1편은 확실히 봤다 2편도 본거 같다 3편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최신작인 4편을 봤다. 혹시라도 전작을 안봤다 하더라도 그게 중요한 영화는 아니니까 단점이 너무 많았다 우선 일뽕. 서양애들의 일본사랑이야 알아주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복수라는 이름아래 적을 대상으로 한 망설임없는 살인과 근거리에서 보여주는 총기 액션이 존윅의 볼거리인데 뜬금없이 칼이라니? 총을 놔두고 굳이 칼? 뜬근없이 활이라니? 총을 놔두고 굳이 활? 일본도 액션 자체도 정말 별로였다 짱개판 데어데블은 또 뭐야 말만 장님이지 지형지물은 너무 잘 보고 피하지만 소리는 또 왜 이리 못들어 나무 뒤로는 왜 숨어 적당히 방탄옷 입고 소매로 가리면 총알 다 막는데 원래 스토리를 기대하는 영화는 아니었고 액션 원툴인 영화에서 액션..

어릴적 본 후 손도 안대고 있다가 얼마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세 편 모두 다시 봤다 액션은 역시 명불허전. 1편에서 쓰인 그 연출은 다시 봐도 멋있었다. 하지만 2편부터 시도때도 없이 좀 과하게 사용해서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더라 생각보다 피가 많지도 않았고, 잔인한 장면도 없었다.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잔인한 장면은 3편 후반부 apu에 타고 있던 대장이 죽어갈때의 그 상처난 얼굴 하나였다 매트릭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현실의 파랑색, 로봇세계의 빨간색. 색으로 나누는건 참 괜찮은 연출이었다 The one 을 상징하는 네오와, The many 를 상징하는 스미스의 대결은 인상깊었지만 여전히 그 외의 철학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더라 재밌게 봤지만 하나 어색했던건 길고도 길었던 2편 초반 연설 이후의 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