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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

박물관 2023. 12. 31. 18:52

 

 

2015년작

 

 

평생 안할 게임일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엔딩까지 봤다. 위쳐3

전투가 재미없단 얘기가 많아서 별로 하고싶진 않았었는데 작년말 업데이트를 통해 더빙까지 완료 된걸 보고

고티까지 받은 우리말 더빙된 게임이라고? 꼭 해봐야지 싶었음

 

1편인 게임이 아니기에 게임 시작전 기본적으로 위쳐 스토리를 근근웹 게시글을 통해 쭉 읽어봤다

분량이 많긴 했지만, 글도 재밌게 잘 쓰고 질릴만하면 나눠놓기도 해놔서 읽는데는 큰 부담감이 없었다

게임을 하면서 "아 얘가 스토리상의 걔였구나" 하는걸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음

 

스토리만 읽었을땐 "당연히 옌 아닌가?" 싶었는데 게임하면서 트리스가 더 맘에 들더라

옌은 좀 싸가지가 없어.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없어

하지만 섹스를 포기할순 없었고 결국 둘 다 한테 껄떡댔다가 걸려서 망함 ㅠㅠ

 

장점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퀘스트와 읽을거리가 있는거

단점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퀘스트와 읽을거리가 있는거

하나 더 추가하자면 노잼전투도 단점이긴 함

시작전 위쳐센스때문에 멀미가 온다는 얘길 좀 들었었는데 난 멀미 없더라

 

원래 게임하면서 전투 시스템같은거 정확히 파악하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되는대로 하기때문에

이번에도 폭탄이니 기름이니 뭐 그런건 하나도 안쓰고 포션만 빨면서 게임했다

블러드&와인 막보스에서 3트 한거 말고는 게임하면서 전투가 어렵다 느껴본적은 없었음

 

남들은 본편만 80시간씩 하고, 확팩 두개 다 포함해서 100시간 훌쩍 넘긴다던데

난 무조건 메인퀘만 보고 달린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적당히 했는데도 확팩까지 다 깨는데 70시간도 안걸렸다

띠요옹

스토리도 그냥 엄청 매력적이라기보단 그냥그냥.. 하츠오브스톤이 블러드앤와인보단 더 맘에 들었음

 

 

플레이타임은 67시간

8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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