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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나오는 예능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처음으로 본 나는 솔로 16기를 너무 재밌게 봐서 비슷하다는 소사이어티 게임도 찾아봤다

 

고립된 공간에 한정된 자원으로 사람들을 몰아넣고 극한의 상황을 연출하여,

그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게 이런 포맷의 재미겠지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었다

 

게임 부분이 너무 재미가 없다보니 남은건 소사이어티뿐

시작부터 편 나누고 급 나누다 먼저 탈락한 사람

남들에 비해 모든게 너무나도 뒤떨어지지만 정치질 하나로 후반까지 간 사람

"여자끼리 뭉쳐야해" 라던 운 원툴이었던 사람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유독 빛나던 프로, 방송을 알아서 그런지 장기적으로 좋은 이미지 챙겨간 개그맨

약해보이는 사람 살려줬다가 바로 뒤통수 맞은 사람

약속이고 뭐고 이기심으로 똘똘뭉쳐서 무식한데 신념을 가진 사람

능력보단 정 하나로 "얘 안데려가면 안해" 를 보여주던 사람

 

결정적으로

매 회차 마지막즈음에 성우의 나래이션으로 어설프게 교훈주려고 하는거 너무 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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