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드라마, 책

드라마, 삼체

박물관 2024. 4. 26. 11:44

 

 

안그래도 읽어보려고 킨들에 고이 넣어둔 삼체였는데

넷플릭스에서 한다길래 이걸 보고나서 소설을 읽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보기 시작

 

며칠만에 다 몰아보긴 했지만 뭔가 뭔가다

 

이게 참 애매한데 재미가 있는거 같으면서도 노잼이고

다음화를 더 보고싶으면서도 손이 잘 안가는

진짜 어딘가 살짝 부족하더라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보통 16편, 18편, 20편씩 억지분량 늘려서 만드는 한국 드라마를 볼때마다

쓸데없는 내용 쳐내고 2~4화정도 줄여서 만들면 더 좋았겠다 싶은적이 많은데

이건 반대로 아무리 시즌제라 하더라도 10화정도로 만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

 

당연히 1시즌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아니고 후속 시즌도 있겠지만

언제 또 몇년 기다렸다가 까먹을때쯤에 2시즌 시작하고 보고,

2시즌 다 보고나면 또 감질나게 다음 시즌 기다리고.. 생각만해도 벌써 피곤해짐

 

6.5 준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