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작 위처3 첫 보스였던 가고일 잡고 난 이후에 알게 된 게임인데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도 많고 엑박패스에 올라와있길래 부담없이 시작해봤다 장르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당연히 엄청 좋은 배경음악과 박자에 맞춘 신나고 경쾌한 액션까지 왜 인기 있는지 처음 조금만 해봐도 바로 알겠더라 양키센스 가득한 게임인데 일본음악이 자꾸 나오길래 찾아보니 일본에서 만든거더라 플스에 안나오는 엑박 양키게임이 일본꺼라니. 거의 뭐 공부 잘하는 바케헤만큼 언밸런스한 게임임 중간중간 2d 횡스크롤 진행은 분위기 전환하기 좋았고 딱-딱딱딱 콤보 누르는 재미도 있었음 스토리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팀원들이 다 모여서 뭔가를 같이 하는데서 오는 즐거움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게임이 별로였는데 밤에 게임하느라 티비 볼륨을 줄..
2020년작 꽤 오래전 친구가 추천해준게 기억나서 찾아보니 마침 엑박패스에 있길래 바로 해봤다 슬더스 좋아하던 입장에서 이런류의 로그라이크 카드게임을 기대했는데 ui, ux가 난잡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꽤 재밌게 끝낸 게임이다 dlc 제외하면 5가지의 종족이 있고 각 종족마다 2개의 챔피언이 있어서 꽤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가능하더라 한글판이 없었지만 슬더스 많이 해본 사람이면 이름만 다르지 같은 효과를 주는 카드들이 많아서 적응하긴 쉬웠다 5가지 종족으로 전부 엔딩 본 이후에 접으려고 지웠는데 마땅히 할게 없어서 클라우드게임으로 슬금슬금 더 하다보니 결국 10개 챔피언 모두로 엔딩을 봤음 분명 슬더스보단 못하지만 로그라이크 카드게임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플레이타임은 25시간 7.8점 준다
2021년작 첫 출시되기 이전부터 관심있었던 게임으로 스팀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까먹었다가 결국 엑박으로 하게됐다 싸펑 끝내고 다음게임으로 뭘 할까 하다가 이거 받아놓은게 생각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실행해봄 거의 1년만에 해보는 로그라이크 게임 첫 보스도 못잡고 무지막지하게 죽느라 재화가 부족해서 스펙업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캐릭 하나 잘 얻어걸려서 한방에 바로 엔딩봤다 ??? 1보스도 못잡던 내가 정신차려보니 막보까지 껌으로? 대쉬 재밌길래 대쉬템만 모았는데 운빨 터진듯 막판 스토리는 생각보다 괜찮았음 영상을 여러개를 찍었지만 하나만 봐도 되는게 보스 패턴 공략이고 뭐고 없이 그냥 짬뿌 대쉬 연타가 전부임 플레이타임은 5시간 7.5점 준다
2020년작 여러 게이머에게 3080만을 선물해주고 장렬하게 전사했다는 그 게임 사펑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해 많은 버그가 사라졌다고 하고, 넷플릭스에 애니도 나왔길래 해봤다 여러가지 사이드퀘스트가 많았는데, 의미없는 반복성 노가다 퀘스트도 많길래 이것저것 한두번씩 맛만 보다가 팬앰 퀘스트, 주디 퀘스트, 조니 퀘스트 이렇게 굵직한거 3개만 확실히 다 하고 나머지는 지나다니다 근처에 있으면 하는 정도로 끝냈다 그나마도 주디는 호감이 안가서 주디퀘 후반은 그냥 싹 죽이는걸로 끝냈다. 주디 화난거 같은데 어쩔 메인퀘도 나쁘지 않았고 사이드퀘도 괜찮았지만 게임중에 얻을 수 있는 수첩이나 디스크같은걸로 텍스트만 잔뜩 붙여놓은 방식으로 배경설명하는거 나는 그거 하나하나 읽기 귀찮아서 정말 안좋아하는 방식이라 이건 ..
2022년에 했던 게임들을 정리해보는 글 재밌었던 순서대로 올려본다 엘든링 작년 내 최고 게임이 젤다였다면 올해는 엘든링이다 프롬게임답게 스토리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난 세상 구한 느낌 올해 고티는 당연히 엘든링이겠죠? 용과 같이 7 조작 많이 필요 없이 그냥 영화보듯 스토리 즐기는 게임인데 그렇다고 연출이 엄청나게 대단한것도 아니고, 스토리 짱짱맨인것도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재밌었음 이 게임 덕분에 용과 같이 8도 해볼 생각임 세키로 엔딩 본 직후 평점은 3점인가 줬었던거 같은데 제다이 오더의 몰락을 꾸역꾸역 엔딩보고 나니 이후 세키로 평점이 올라가더라 할땐 그리 싫었지만 지나고보니 경쾌한 칼질과 재밌는 전투 시스템이 기억에 남음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싼맛에 재밌게 즐기긴 했는데 딱히 할 말은..
2020년작 이전 시리즈는 해본적 없이 처음으로 7을해봤다 찾아보니 7부터 새 주인공이 나오는거라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나쁘지 않다더라구 정말 오랜만에 해본 일본식 턴제 rpg로 장단점이 확실한 게임이었다 단점부터 말하자면 전투가 너무 개노잼이었음 피할 수 있는 모든 전투는 다 피했고, 스토리상 꼭 진행해야 하는 전투도 그냥 필살기 남발로 스킵할정도 노가다요소도 너무 많았다 옛날 rpg생각해보면 이정도 노가다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이건 옛날게임은 아니잖아 단순한 반복 노가다 싫어 마지막으론 이게 2020년에 출시한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픽이 너무 별로였음 난 원래 그래픽같은거 잘 안따지긴 하지만 그래도 똥구렸음 장점으론 메인퀘를 제외하고도 할게 정말 많은 게임이었다 단순히 사이드퀘만 많은..
2020년작 최근 몇년간 했던 게임중에 2시간 이상 하고도 유일하게 엔딩 못본 게임이 아닐까 싶은 게임 점프, 이단짬뿌, 돌진기, 매달리기등등 별 지랄을 다 해가며 개미굴마냥 복잡한곳을 다녀야 하는 게임인데 한번 지나갔다고 끝이 아니라 그 길을 돌아오고, 다시 갔다가, 또다시 돌아오는 행위를 계속 반복해야한다 처음 시작부터 재미가 없었지만 하다보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억지로 꾹 참고 하다가 어제 밤에 무표정으로 게임하다가 현타와서 껐다 이 게임을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됐다 마딧세이도 그랬고, 할로우나이트도 그랬다 난 플랫폼게임에서 재미를 못느낀다 플레이타임은 5시간 엔딩도 못 본 게임 점수 주는 의미는 없을듯
2022년작 프롬이 만든 오픈월드형식의 rpg라는데 오픈월드인건 잘 모르겠고 rpg 냄새가 조금 나긴 하더라 프롬게임은 블러드본, 세키로, 엘든링 이렇게 3개해봤는데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얘네는 정말 맵 디자인을 끝내주게 잘한다 맵 디자인이라는게 배경이 이쁘고 그런게 아니라 맵을 만들때 샛길이라던지 위아래 연결된 통로 뭐 그런식으로 길을 참 잘만들어 이게 프롬게임의 가장 큰 장점같다 보스의 난이도야 말할것도 없지만 말레니아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세키로보다 쉬웠다 아마도 레벨업을 통한 자체적인 난이도 낮추기가 가능해져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고 단순하게 보스 디자인 자체가 쉽게 만들어진거일지도 모르고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어쨋든 쉽게쉽게 깼음 이 보스가 이렇게 허무하게 잡혀도 되나? 싶을정도 마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