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아웃에 대해서 알고 있던건 따봉을 날리는 파랑색 금발 남자 캐릭터와 서양 rpg 라는것 뿐이었다마침 요즘 시간도 많은데 딱히 볼건 없길래 보기 시작 핵전쟁 이후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다루고 있는데 생각보단 너무 별로였다원작을 잘 몰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주연 배우들이 이쁘고 잘생기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고,내 흥미에 맞지 않는 드라마이거나, 단순히 정말 재미가 없어서 별로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왕 시작한거 1시즌은 꾸역꾸역 다 봤지만, 2시즌부턴 딱히 찾아보지 않아도 되겠더라 6.5점 준다

안그래도 읽어보려고 킨들에 고이 넣어둔 삼체였는데넷플릭스에서 한다길래 이걸 보고나서 소설을 읽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보기 시작 며칠만에 다 몰아보긴 했지만 뭔가 뭔가다 이게 참 애매한데 재미가 있는거 같으면서도 노잼이고다음화를 더 보고싶으면서도 손이 잘 안가는진짜 어딘가 살짝 부족하더라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보통 16편, 18편, 20편씩 억지분량 늘려서 만드는 한국 드라마를 볼때마다쓸데없는 내용 쳐내고 2~4화정도 줄여서 만들면 더 좋았겠다 싶은적이 많은데이건 반대로 아무리 시즌제라 하더라도 10화정도로 만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 당연히 1시즌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아니고 후속 시즌도 있겠지만언제 또 몇년 기다렸다가 까먹을때쯤에 2시즌 시작하고 보고,2시즌 다 보고나면 또 ..

회사 동료들 추천 받아서 본 드라마 오자크 사전 정보는 하나도 몰랐고 넷플릭스에서 처음 재생 직전 현재 4시즌인가까지 있는거 보고 이정도로 꾸준히 나오는거면 분명 재미는 있는거겠지 싶었다 돈세탁하는 주인공이 동료때문에 일이 꼬여서 잘 살아오던곳에서 쫒겨나고 듣도보도못한 미국 구석 촌동네로 강제이주해서 기존 주민들과 티격대며 보여주는 재기발랄한 주인공의 좌우충돌 돈세탁 드라마임 1시즌은 언제쯤 재밌어지지? 라는 생각을 하며 꾸역꾸역 다 봤고 2시즌 중간정도 보다가 더이상 손이 안가길래 중도 하차 6.5점 준다

K좀비물 유행 지나기 전 단물 빨아먹기위해 급하게 만든듯한 드라마 해피니스 색시가 보고있길래 같이 보기 시작해 어제 밤에 끝까지 다 봤다 코로나 이후 광인병이라 불리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세상에서 봉쇄된 아파트에 갇혀 지내는 사람들의 얘기 타이틀을 화면에 뿌리는 방식이 되게 구린걸 제외하면 이쁜 한효주 보는거랑 제한된 상황에서 점점 미쳐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마지막이 너무 구렸다. 정말 개구렸다 2시간짜리 영화로 비유를 하자면 1시간 55분동안 스토리 진행이 잘 하다가, 3분만에 모든걸 해결하고, 마지막 2분동안 뒷수습하는것 같았음 K드라마 특유 후반 12~14화에 쓸모없는 에피소드 넣고 스토리 진행없이 내용 질질 끄는건 없었는데 그렇다고 이건 좀.. 마무리가 너무..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