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좀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킨들을 구입 한 후 뭘 읽어야할까 생각하다 독서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첫 시작으로 읽기 쉬운 소설을 골라야겠다 싶어서 교보 2021년 베스트셀러중에 고른 책 그리 두껍지도 않은 책이고 어려운 내용도 없어서 쉽게 술술 잘 읽혔다 재미로 따지면.. 난 잘 모르겠다 무협지나 판타지같은건 종종 읽고있는데, 그런 소설에 비해 이게 딱히 문학적으로 더 나은지 잘 모르겠음 엄청난 감동이나 느낌, 지식같은것은 물론 순수한 재미 측면에서도 애매한 책이었다 하지만 무협지가 아닌 보통의 소설책 한 권을 끝냈다는 만족감은 좋더라 6.5점 준다
아카네 아니고 아케인 1~3편까지는 나온지 얼마 안돼서 보고 그 이후 손이 안가서 미뤄두고 있다가 저번주부터 보기 시작해서 오늘 다 봤다 잘 아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빵야빵야 하는거 보니 정감도 가고 좋더라 스토리 자체는 뭐 특별함이 없었지만, 미친년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세상을 표현한것도 좋았고 화면의 구도인지 연출인지 그게 되게 인상깊었다 예전엔 이런거 보다가 레즈가 나오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이젠 스토리고 뭐고 "또 pc야?" 라는 생각부터 나는거 보니 영상 제작자새끼들의 과도한 "아 모르겠고 일단 pc" 로 생긴 선입견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었음 2시즌을 의식한 탓인지 이야기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기보단 "시즌 1 끗!" 정도의 마무리 느낌이라 그게 아쉽긴 하다 롤 해봤다면 7.5점 아니면 7점
원래 뮤지컬 영화를 좋아했던지라 망설임 없이 봤다 스파이더맨의 연장선상의 연기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아직 스파이더맨을 안봐서 그런진 공감 아예 안되는 소리였구요 극중에서도 주인공이 계속 고민하는 "여자보컬의 빵 터질만한 노래"가 없었다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엔 신나거나 박력있는 음악이 없이 시종일관 한템포 낮은 느낌의 곡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더라 실화를 바탕으로 실제 있던 뮤지컬을 그대로 각색한 영화라는데 난 솔직히 별로여서 7점 정도 줄만한 영화였다